그랑기타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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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관리자 | 16-12-22 16:33
그랑기타는 저의 기타를 유지, 관리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십니다.
기타에 이상이 있을 때나, 혹은 소리에 대해 뭔가 궁금증이 들때면, 저는 그랑기타의 황대표님께 전화를 드립니다.
미국에서 오래도록 음악활동을 하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갖고 있는 악기들을 보고, 듣고, 그리고 소유했었는데요.
그런 기타들과도 비교가 가능한, 혹은 더 좋은 기타를 국내에서 만든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그랑기타를 샀습니다. 제가 메인으로 쓰는 기타 중에 황대표님의 작품이 있는데, 기타의 주문 시기와 저의 군입대가 겹쳐서.. 잊지못할 에피소드를 많이 담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돌아와 우연찮게 대표님을 뵈었던 때가 2012년이었죠. 그때는 저의 기타들을 잘 관리해 주셨는데, 지금은 저희 학생들의 기타도 많이 신경써 주십니다.
저와, 그리고 저희 학원에서 기타를 배우는 모든 수강생들에게 고마운 분이 되어 주셨습니다.
지난 여름에 그랑기타의 공방을 찾았을 때, 찍어놓은 사진 몇개를 올려봅니다.
입구에서 들어오는 길까지가 보입니다.
그랑기타에서 제작한 기타들입니다. 다양한 모델들이 있고, 시연해 볼 수 있습니다. 그랑기타 내부는 최적의 습도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기타 헤드가 이쁩니다.
황대표님과 공방의 장인들은 이곳에서 작업을 하십니다.
기타를 관리하는데 이렇게 많은 도구가 필요하답니다.
제가 기타에 대해 알고싶은게 있을 때에는 작업하시면서 많이 알려주십니다.
내가 치는 악기가 이런 구조로 되어있구나... 이런 성질을 갖고 있구나 듣습니다.
공방에는 실제 기타에 쓰이는 다양한 목재들이 있습니다. 나무들의 종류는 굉장히 다양하고, 그에 따라 다양한 음색과 성질을 갖고 있습니다.
올 때마다 많은 공부가 되고 있습니다.
그랑기타 공방에서는 연주회를 후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에 친구가 공연을 했었죠.
명성 있는 연주자들의 마스터 클래스도 활발히 진행중입니다.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들은 본인의 악기관리에도 많은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
그랑기타 덕분에 악기를 제대로 관리할 수 있게 되어 개인적으로도 참 좋습니다.
저희 학원에서 기타를 배우는 학생들이 받는 혜택중 절반은 그랑기타에서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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